(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한국국제금융연수원이 올해로 '국제금융 및 파생상품 과정' 100기를 모집한다.

3일 연수원에 따르면 해당 과정은 지난 1995년 연수원 개설과 함께 30년간 운영돼 온 대표적인 교육 과정이다. 외환(FX) 거래와 파생금융상품 실무를 중심으로, 금융 시장에서 필수적인 환위험 및 금리위험 관리 기법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특히 FX 거래와 스와프, 옵션 등 주요 파생상품에 대한 이론부터 실무 사례까지 구성해 참가자들의 실전 적용 능력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

이번 과정은 오는 4월 14일부터 5월 12일까지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총 8회, 24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강의는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한국국제금융연수원에서 진행한다.

연수 대상자는 ▲은행 딜링룸 트레이더 및 세일즈딜러 ▲미들·백오피스 및 리스크 관리 담당자 ▲기업의 자금담당자 ▲자산운용 및 IB 업무 담당자 ▲파생상품 IT 업무 담당자 ▲은행의 기업금융 전담역(RM) ▲브로커리지 및 리서치 담당자 등이다.

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금융회사 딜링룸에서 취급하는 다양한 파생상품을 깊이 이해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활용되는 환위험 및 금리위험 헤지 전략을 학습할 기회"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은행뿐만 아니라 기업의 자금담당자들도 환율 고시 가격을 검증하고 비교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조직 내 잠재적 위험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교육 내용은 한국국제금융연수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국제금융연수원 전경

ybnoh@yna.co.kr

(끝)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