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한국국제금융연수원이 국제무역 리스크를 관리하는 전문가 자격증 과정을 추가로 운영한다.

14일 국제금융연수원에 따르면 런던금융대학(LIBF)은 오는 24일 '국제무역 리스크 자격증(CITR)'을 출시한다. 국내에서는 국제금융연수원이 자격증 운영을 맡는다.

새롭게 출시하는 CITR 자격증은 국제무역을 둘러싼 복잡한 리스크를 관리하고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한다. 국제공인신용장전문가(CDCS)와 동일한 레벨 4에 해당하는 자격증이다.

CITR은 무역금융 리스크 평가부터 결제 방법의 리스크 이해, 리스크 완화 전략 개발, 신용 리스크, 환 리스크 및 KYC(Know Your Client) 등에 대한 기술적 지식과 역량에 대한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국제금융연수원은 국제무역의 리스크 관리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경우에 CITR 자격증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CITR 취득을 위한 학습 과정은 국제무역금융을 지원하는 용어와 역할부터 무역에 특화한 리스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CITR 자격증을 취득하면 국제금융 자격증인 CDCS와 CSDG, CSCF 자격 재인증에도 반영할 수 있다.

CITR 시험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진단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진단평가는 무료로 제공되고, 온라인으로 약 30분 이내 소요된다.

시험에 등록한 후 CITR 자격시험에 12개월 이내에 응시해야 한다.

한국국제금융연수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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