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한국국제금융연수원이 제98기 국제금융 및 파생상품 과정을 개설한다.
28일 국제금융연수원은 10월 23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외환(FX) 거래와 파생금융상품 실무 전반에 대한 교육 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FX 거래부터 환 위험, 금리 위험과 관리 기법, 스와프, 옵션 등을 아우르는 파생상품 지식을 풍부한 사례로 전달한다.
이성돈 대표교수(전 KB국민은행 자본시장본부장)가 강의를 맡는다. 강의는 국내외에서 사용되는 환위험 및 금리위험 헤지상품의 사례를 폭넓게 다루게 된다.
교육 대상은 은행의 딜링룸 트레이더 및 세일즈 딜러, 미들·백오피스 담당자부터 리스크 관리, 자산운용, 파생상품 관련 정보기술(IT), 투자은행(IB), 자금, 기업금융전담역(RM), 브로커리지, 리서치 등 업무 담당자 등이다.
국제금융연수원은 이 교육을 통해 금융회사 딜링룸에서 취급하는 각종 파생상품의 이해를 증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연수원은 "기업담당자들에게는 은행의 환율 고시가격 검증 및 비교하는 능력을 획득하고, 조직 내 잠재적 위험 발생의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내년 하반기부터 국내 외환시장은 런던장 시간에 맞춰 거래 시간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한다. 주요 금융기관 등에서 외환 관련 인력의 양성 필요성은 커지고 있다.
강의는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서울 명동에 위치한 한국국제금융연수원에서 열린다. 총 8회 24시간 교육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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